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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평화통일을 기원합니다”

미주 한반도 평화통일재단, 기도회 개최
오영록 미주 이사장 “연내 비영리 등록”

복음으로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지향하는 ‘미주 한반도 평화통일재단’(미주 이사장 오영록)이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단체는 13일 오후 5시 둘루스에 있는 로뎀 카페에서 제1차 미주 한반도 평화 목요 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김이근 목사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제목으로 기도했고, 이인미 목사가 ‘고국의 융성과 민족의 번영’을 주제로 기도했다. 이어 표창선 전도사가 ‘미주 한반도평화통일 재단 사역의 성공’을 주제로 기도한 뒤 통성기도로 마무리했다.

기도회에 앞서 한인교회협의회장 김성구 목사는 성경의 에스겔 37장 15-19절을 토대로 ‘하나님께서 하시리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대표 기도는 최진묵 목사가 했다.

이 단체는 사단법인 한반도 평화통일재단(총재 이영훈 목사)의 미주 지부로, 올 초 발족했다. 한국 본부는 2015년 통일부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여의도 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총재를, 여의도 순복음 소하교회 담임 김원철 목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국에서는 매주 월요일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위해 기도회를 갖고 있다.



오영록 미주 이사장은 “지난 4월 출범한 뒤 그간 임원진을 구성하고, 동남부 6개 주의 개신교계 등을 중심으로 지부의 기반을 조성하는 일들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말까지 비영리단체 등록을 마칠 생각이다. 향후 기금도 조성하고, 수년래 한인 밀집 지역에 건물을 구입하는 목표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오 이사장은 특히 최근 남북 관계가 화해의 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것과 관련, “교류가 활발해지고 남북사무소 오픈하면, 평양을 왕래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길 것 같다”며 “그간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추진했다 중단된 평양 내 심장전문병원 설립 건을 미주에서도 후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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