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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피해 카운티 유권자 등록일 연장

허리케인 마이클이 상륙하며 선거사무소를 일시 폐쇄한 조지아 남부 카운티들의 유권자 등록일이 연장됐다.

네이선 딜 조지아 주지사는 15일 크레이, 그래디, 랜돌프, 터너 카운티 등 카운티 4곳의 등록사무소를 16일까지 연장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조지아의 유권자 등록은 지난 9일까지였지만, 이들 카운티는 허리케인이 내습하자 안전을 위해 투표소의 문을 닫았다.

브라이언 켐프 부주지사는 “유권자 등록일 연장 조치로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유권자들이 늦게나마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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