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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모기지 시장 뛰어든다”

노아은행 제이크 박 행장, 설립 10주년 간담회

내년 봄 성수기 겨냥, 모기지사업 준비
타주 진출…텍사스주에 첫 지점 추진
챔블리·존스크릭 등 영업망 확대 박차


설립 10주년을 맞은 노아은행(행장 제이크 박)이 텍사스 주로 진출한다. 노아은행이 타주에 지점을 오픈하는 것은 텍사스 지역이 처음이다.

노아은행은 6일 둘루스 지점에서 설립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점망 확대를 비롯한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제이크 박 행장은 “내년 중 텍사스 지역에 신규 지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지점이 들어설 장소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박 행장은 “이미 2년 전부터 댈러스 지역에 대출사무소(LPO)를 운영하고 있는데, 활발하게 대출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인력 수급을 비롯한 경험적인 측면에서 첫 타주 진출을 위한 최적지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노아은행은 올들어 영업망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오는 13일 챔블리 지역에 신규 지점을 오픈한다. 이 지점은 노아은행의 5번째 지점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중에는 신흥 한인 밀집지역인 존스크릭 맥기니스 페리 선상 파크빌리지 2 건물내 6번째 지점을 개설한다.

아울러 신규 사업도 전개한다. 노아은행은 조만간 주택 모기지 시장에도 뛰어들 예정이다. 현재 내년 봄 주택시장 성수기에 맞춰 조직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 행장은 “개인적으로 은행은 학업을 도와주는 학자금 대출, 그리고 내 집 마련을 위한 모기지 대출, 그리고 비즈니스를 위한 SBA 등 사업대출 등 인생에 꼭 필요한 도움을 주는 곳이라는 생각이 강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모기지 대출 부문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기지 시장에 뛰어들기에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냐는 지적에는 “경기 자체가 하향곡선을 탈 것으로 보이는 시점에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가 힘들다. 지금 준비해야 다음 번 경기 상승 시에 본격적으로 승부를 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크 박 행장은 이어 “노아은행은 2008년 11월 1개 지점으로 시작한 이래 10주년을 맞게 됐다. 감회가 새롭다”며 “그동안 노아은행을 사랑해 준 고객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행장은 “10년 뒤에 다시 또 10년을 되돌아봤을 때 사회에 많은 기여를 한 은행으로 성장해 있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노아은행은 개점 10주년을 기념해 CD(양도성예금증서)상품과 적금 이벤트를 갖는다. CD는 1년만기 연이자율(APY) 2.55%, 2년 만기 3.05%, 그리고 3년 만기에 3.20%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 향후 2주간 36개월에 3.25%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이벤트도 제공한다. 자동이체 고객에게는 3.5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은행 관계자는 또 “10년간 꾸준히 노아은행을 이용한 고객 10분에게 소정을 선물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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