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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세월호 5주기 추모식

에모리대 한국학 프로그램, 세사모 공동주최

세월호 참사 5주기(16일)를 맞아 13일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애틀랜타에서 열렸다.

에모리대 한국학 프로그램’(Emory Korean Program)과 ‘세월호를 잊지않는 애틀랜타 사람들의 모임’은 이날 에모리대 화이트홀 205호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식 및 영화상영회를 개최했다.

13일 에모리대학교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13일 에모리대학교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행사에서는 동아방송예술대학 영상제작과의 닐 필립 조지 교수가 제작한 영화 ‘크로스로드’(CrossRoads)를 관람했다. 이 영화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를 전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한국의 모습을 탐구한 다큐멘터리다.

아울러 에모리대 한국어 프로그램 최범용 교수가 준비한 저녁식사 이후 참석자들의 소감과 각오를 나누면서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월호를 잊지 않는 애틀랜타 사람들의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승순 교수(조지아텍)는 “어느새 5년이 지났고, 새로운 정권이 들어섰지만 여전히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회의 관심도 줄어들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조사와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어둡다”며 “행복한 삶을 위한 생명 존중과 인권 존중의 측면에서 정의가 올바로 세워져야 한다고 믿는다. 세월이 5년이 가든, 10년, 20년이 가든 세월호의 교훈을 잊지 않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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