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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데오 합창단 정기연주회

지난 14일 연합장로교회에서 솔리데오 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지난 14일 연합장로교회에서 솔리데오 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제4회 솔리데오 합창단(단장 김애순) 정기연주회가 14일 연합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순종’을 주제로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의 ‘테 데움’으로 시작, 미국 작곡가 마크 헤이스와 라르손 등 영미권에서 활동한 복음성가 작곡가들과 신진 한국 작곡가들의 찬양곡을 연주했다.

오페라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채혁의 지휘 아래 반주 이혜림, 바이올린 데이비드 장, 김선애, 비올라 한혜경, 첼로 황세원, 플룻 유지영, 오보에 이동을, 바순 양기영, 팀파니 권은정 등 전문 연주자들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또 합창단을 후원해 온 김애순 단장을 비롯, 최병진, 강창석, 김백규, 이재웅, 이윤재, 서순원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채혁 지휘자는 “어느 해보다 많은 관객들이 방문해주셨다”며 “합창단원들은 물론, 오케스트라로 참여한 전문 연주자들도 짜임새 있는 연주회 구성과 단원들의 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관심을 갖고 후원을 아끼지 않은 분들과 방문해주신 한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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