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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판매 면허 3배 인상 추진

노연두 기자
노연두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10/25 16:07

5000불→1만5000불 … 요식업체 거센 반발

애틀랜타의 주류 판매 라이센스 수수료가 현행 5000달러에서 3배나 많은 1만5000달러로 급격하게 인상하는 새 조례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요식업체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애틀랜타 시의회가 주류 판매 라이센스 수수료를 대폭 올리는 조례안을 심의하고 채택하기 위해 표결에 붙이기로 당초 계획했으나, 수백여명의 애틀랜타 요식업체 업주들이 애틀랜타 시청을 방문하여 거세게 항의 반발함으로 인해 조례안 채택이 잠정 보류된 상태라고 애틀랜타 언론들이 25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 조례안은 주류판매 면허 수수료를 5000달러에서 1만5000달러로 인상하는 안을 담고 있다. 캐런 브레머 조지아 요식업협회장은 “우리 요식업체들은 애틀랜타에서 10만명이 넘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라이센스 수수료를 갑자기 3배나 인상하겠다는 것은 애틀랜타의 요식업체를 말려죽이겠다는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애틀랜타 시의원들은 “주류판매 면허 수수료를 3배 올리겠다는 것이 아니라, 3가지 종류의 면허 수수료를 통틀어 5000달러에서 이제 종류별로 각각 5000달러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변명했다. 애틀랜타의 주류판매 면허 수수료는 지난 2010년도부터 동결상태였고 단속 비용을 포함하지 않고 있었다.

애틀랜타에 9개의 식당 체인점을 소유 운영하고 있는 니코 카라타소스의 회사는 수수료가 인상될 경우 라이센스 비용만 연간 10만 달러 가까이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카라트소스씨는 수수료가 계획대로 오르게 되면, 소규모 바와 식당들의 경우 문을 닫거나, 그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다 떠넘겨야 하기 때문에 비용 상승으로 요식업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조지안 테라스 호텔의 총지배인인 마크 윌리엄스씨는 “호텔안에 리커 라이센스가 필요한 바와 식당 3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연간 라이센스 수수료가 현재 1만5000달러에서 4만5000달러로 인상된다면 이는 한 직원을 고용할 수 있는 연봉과 비슷하다”고 일자리를 죽이는 조례안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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