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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유권자, 감세안에 ‘비관적’

33% 세금 오히려 오를 것으로 우려


조지아 유권자들은 1조 5000억 달러의 감세 효과를 낳게 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세금개혁안의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저널이 최근 조지아 대학의 행정&국제정치대학에 의뢰해 조지아의 등록 유권자 표본 선택을 통해 9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설문에 응한 3명 중 1명은 트럼프가 서명한 연방세제 개편법으로 인해 세금 부담이 도리어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명 중 나머지 1명은 세금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고, 또 다른 1명은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방 세제개편법이 전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조지아 유권자들이 더욱 암울하게 전망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40%가 세제개편법으로 인해 도리어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애틀랜타 저널은 15일 보도했다. 연방세법의 전면 개편으로 법인세를 2025년까지 기존 35%에서 21%로 대폭 인하하면서, 1조 5000억 달러의 세금 감면 혜택을 미국 경제에 선물했다고 선언하며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의 최대 치적으로 자랑하고 있으나, 공화당의 지지기반인 조지아 유권자들은이를 믿어주지 않고 있는 것이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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