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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자녀 둔 부모 부담 '가중'

조지아 주립대학들 등록금, 수수료 등 비용 10년새 77% 올라

지난 10년간 조지아 주립대학들의 등록금을 포함한 학비가 연간 1만달러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조지아주 감사 및 회계감사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조지아 대학시스템 산하 대학들의 학비(Cost of College attendance) 인상률은 77%를 기록했다. 이 기간 중 대학들의 학비는 연간 8361달러~1만 4791달러나 올랐다. 학비에는 등록금, 수수료, 교재비, 용돈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수수료(Mandatory fees)의 경우 연간 평균 218달러가 인상됐다. 대학별 수수료 인상분은 연간 292달러에서 최대 510달러로 학교마다 편차가 컸다.

이처럼 조지아 주립대학들의 학비 인상률이 컸던 것은 연간 학생 등록률이 들쭉날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AJC는 기고에서 지난 10년간 조지아 대학 시스템 산하 대학들의 등록률은 연간 15%씩 감소했다. 이는 풀타임 등록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환산하면 평균 1288달러에 해당한다. 등록률 감소에 따른 재원 부족을 메우기 위해 등록금이 꾸준히 오른 셈이다.



조지아 주의 대표적인 장학금 제도인 호프 장학금 혜택이 줄어든 것도 또 다른 요인이다. 호프 장학금은 자격기준이 까다로워진 것은 물론, 지난10년새 혜택이 연간 22% 씩 감소했다.

AJC는 “새롭게 시작될 주의회 회기 중에 대학 등록금에 대한 논의가 또다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등록금 인상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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