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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타운 14번가에 ‘포도밭’ 조성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 일환
와이너리와 함께 먹거리 경험

애틀랜타 도심 한복판에 포도밭이 들어선다.
13일 애틀랜타저널(AJC)에 따르면 미드타운 애틀랜타 포시즌스 호텔 인근 14번가에 4에이커 규모의 포도밭이 조성될 예정이다. 포도나무와 야생초, 다양한 수목들이 심겨지고, 카페와 바, 보체 코트 등도 함께 마련된다.
다운타운 지역에 이같은 규모의 포도밭이 들어서는 것은 미국에서 처음있는 일이다. 포도밭은 다음달 2-5 열리는 애틀랜타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을 위한 것. 주최측은 “와이너리 근처에서 즐기는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포도원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포도밭 조성을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행사 시작 당일인 다음달 2일 문을 연다. 또 셰프들의 마스터 클래스, 일요일 브런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행사는 5일 끝나지만 포도밭은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해 운영된다. 라이브 음악과 무료 아트 프로그램 등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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