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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재미동포타운 분양설명회 열려

“재미동포타운, 이번이 마지막 기회”

인천 송도 자유경제구역청 재미동포타운 최종 분양 설명회가 5일 둘루스 중앙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김동옥 재미동포타운 회장 등은 애틀랜타 한인들을 대상으로 이 사업의 신뢰성을 강조했다. 이들에 따르면 인천 송도 재미동포타운 사업부지는 약 1만6250평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 등이 건립된다. 기존 주거용 아파트 849가구, 오피스텔 2500가구 였던 건축계획에 일부 변경이 생겨 오피스텔 2200가구, 장기투숙호텔이 300가구로 계획이 조정되었다. 김 회장은 “미국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한국을 오가는 재미동포들의 특성상 장기투숙호텔이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용도변경 허가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는 송도 미주동포타운은 미주 타 지역에서는 청약이 마감됐지만, 캐나다와 애틀랜타에서는 아직 청약이 가능하다. 김 회장에 따르면 미주 전역 목표치였던 1500건 중 개인 청약자들이 850건, 부동산 회사들이 200건을 계약한 상태다. 애틀랜타에서는 약 20여건의 청약이 완료된 상태다.
이종철 청장은 “미주 이민이 110여년을 맞는 지금 미주 한인들은 미국에 굳건히 자리잡았고 한국은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며 “이제 재미동포타운 프로젝트를 위한 환경이 무르익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청장은 사업의 신뢰성에 대해 “1760억원의 토지값이 완불됐고, 지난달 31일 건축심의가 통과돼 시공자 선정만을 앞두고 있는 상태”라며 “공사비용에 대한 금융조달도 KTV 투자증권을 통해 준비된 상태라 재미동포타운의 안전성은 보장됐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감사원 출신의 공무원으로, 송도신도시, 영종도, 청라국제도시를 포함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김동옥 재미동포타운 회장은 “본인도 샌프란시스코에서 40여년을 살아온 미주동포”라며 “대형 국제공항 근처에 개발이 집중되는 것이 세계적 추세이며, 서울과 인천공항의 접근성이 용이한 송도는 국제도시로서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 678-908-6136.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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