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2월 주택판매 부진
작년대비 19.1% 감소
한파, 재고량 부족 때문
13일 애틀랜타 부동산 중개인 협회(Atlanta Board of Realtors·ABR)의 월별 주택판매 동향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2월 주택판매는 2344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9.1% 감소한 수치다. 2월 주택판매 건수는 1월 대비 8.5% 감소했다.
ABR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11개 카운티의 주택판매는 작년 12월 2.9%(2012년 12월 대비) 상승한 것을 제외하곤 지난해 8월부터 감소추세다. 앞서 1월에는 전년대비 4.9% 감소했고, 작년 11월에는 2012년 11월 보다 9% 감소했다. ABR은 "지난 1~2월 불어닥친 기록적 한파 및, 주택 재고량 부족, 구매력 감소 때문에 주택 판매가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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