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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만 4천이면 애틀랜타서 집 장만

애틀랜타서 주택 사려면 적어도 연봉 3만4천불 벌어야
애틀랜타 평균 집값 14만달러…모기지 조사기관 발표

애틀랜타에서 평균 수준의 집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연간 3만4000달러를 벌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모기지 조사기관인 HSH 어소시에이츠는 지난 1분기 기준 미 주요 27개 대도시의 주택 구입에 필요한 연 소득 순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27개 도시 가운데 5번째로 주택 가격이 낮았다. 애틀랜타의 지난 1분기 주택가격 중간값은 14만1900달러이며, 이 수준의 집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원금, 이자, 세금, 보험 등을 고려해 보았을 때 적어도 연소득 3만4183달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매달 갚아야 하는 모기지 융자비용은 797달러였다. 애틀랜타 집값은 지난 4분기 대비 4.44%증가했다.

한편 주택 구입에 가장 많은 연소득을 필요로 하는 도시는 샌프란시스코로 13만7100달러였으며, 샌디에이고가 9만8500달러, 뉴욕이 8만9788달러로 뒤를 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주택가격 중간값은 67만9800달러였으며, 매월 값아야 하는 모기지 융자 금액은 3199.69달러였다.

HSH 어소시에이츠의 키스 검빙거 대변인은 “낮은 이자률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 집을 구하기 쉬어졌지만 뉴욕시와 샌프란시스코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적은 매물로 인해 그 효과가 상쇄되었다”고 전했다.



반면 소위 ‘러스트 벨트’로 불리는 피츠버그, 세인트루이스, 신시내티 등의 중서부 도시들은 연소득 3만 달러 수준에서 주택을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클리블랜드가 2만9800달러로 가장 낮았으며, 이 지역의 주택가격 중간값은 10만2100달러였다.


권순우·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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