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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주택경기 ‘주춤’

7월 판매·가격 모두 하락



지난달 애틀랜타의 주택판매가 줄고 가격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애틀랜타저널(AJC)은 애틀랜타부동산중개인협회의 월별 주택판매 현황 보고서를 인용, 귀넷을 비롯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11개 카운티의 7월 주택판매 건수가 4530건을 기록, 전월 4644건과 비교해 2.5% 줄었다고 보도했다.
11개 카운티의 주택판매는 지난 6월에도 전월대비 4%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주택가격도 하락세를 보였다. 7월 이 지역의 주택 중간가격은 22만 7000달러를 기록, 전월 23만달러보다 3000달러가 떨어졌다.
애틀랜타부동산중개인협회의 토드 에머슨 대표는 이런 시장 상황에 대해 “6월과 마찬가지로 클로징 절차를 밟고있는 매물들이 반영되면 판매건수는 늘어날 것”이라며 “6월의 경우 전년대비 판매건수가 줄었지만, 조정치가 반영된다면 7월 판매건수는 작년보다는 늘 것으로 예상된다”말했다.
판매건수 감소추세는 재고부족에 따른 수급 불균형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시장 조사회사인 스마트넘버스의 존 헌트 선임연구원은 “대개 건강한 부동산 시장의 경우 주택재고는 약 6개월분인데 반해, 현재 애틀랜타 지역에는 4.5개월분의 재고에 불과한 상황”이라며 “신규건설이 늘면서 연내 재고분이 늘고 시장 전반적으로 균형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다”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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