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Haze
69.9°

2018.09.20(THU)

Follow Us

집값 상승세 ‘한 풀 꺾였다’

조현범 기자
조현범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4/08/27 06:20

6월 케이스-쉴러 지수 8.6% 상승 그쳐
깡통 주택 비율도 전국에서 가장 높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여름철에 들어서면서부터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애틀랜타저널(AJC)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케이스-쉴러 지수를 인용해 지난 6월의 애틀랜타 지역 주택 가격 상승률이 17개월만에 처음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0%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S&P 케이스 쉴러 지수에 따르면, 6월 메트로 애틀랜타의 평균 주택가격은 작년 같은달보다 8.6% 상승했다. 전달인 5월에 비해서도 상승폭이 1.0%에 그쳐 월간 상승세 역시 크게 둔화됐다.

그러나 전국 평균(6.2%) 보다는 높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애틀랜타의 집값이 지난 2006년 최고치를 정점으로 폭락한 이래 꾸준히 회복세를 보여 현재는 2003년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분석했다.

부동산시장 조사업체 ‘메트로스터디’의 유진 제임스 애틀랜타 담당자는 이같은 집값 상승률의 둔화가 시장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건강한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제야 부동산 시장이 정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하지만 완전히 정상화되기 까지는 앞으로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로스터디에 따르면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의 기존 주택 중간 가격은 19만4000달러이고, 신규 주택 중간 가격은 27만5000달러 수준이다.

한편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꾸준한 회복세에도 불구, 전국에서 시세보다 모기지 금액이 더 많은 ‘깡통’ 주택 비율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시장 조사업체 ‘질로우’에 따르면, 2년여간 이어지고있는 집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 2분기(4~6월) 애틀랜타의 깡통주택 비율은 28.9%에 달했다. 이는 전국 대도시중 최고치로, 라스베가스(27.4%), 시카고(27.1%) 지역이 뒤를 이었다. 전국 평균은 17%였다.

오늘의 핫이슈

Branded Content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