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 상승세 지속
애틀랜타 3월 전년대비 5.4%↑
26일 발표된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의 3월 주택가격은 작년 같은 달 대비 5.4%, 전월 대비로는 0.8% 각각 상승했다.
전국적으로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5% 상승했다. 전문가 예상치 ‘4.6% 상승’을 웃돈 수치다. 전달보다는 0.3% 상승했는데, 이는 예상치 ‘0.7% 상승’에 못미친 수준이다.
지역별로 샌프란시스코 집값은 전년대비 10.3%, 전월대비 3.0%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덴버가 10.0%로 그 뒤를 이었다. 클리블랜드와 워싱턴DC는 전년대비 1% 상승에 그쳤다. 전월대비로는 뉴욕만 0.1% 하락했다.
한편 이날 상무부는 지난 4월 전국의 신규주택 판매가 연간 환산 기준 51만7천 건으로 한 달 전보다 6.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미국의 신규주택판매는 넉 달 만에 감소로 돌아섰지만, 지난달에 다시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예상을 깨고 감소했던 4월 기존주택 판매 동향으로 인해 위축됐던 주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권순우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