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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에 ‘전철’ 들어오나

허겸 기자
허겸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7/17 16:22

카운티, 대중교통 확장위한 ‘커넥트 귀넷’ 승인
‘도라빌-한인회관’ 구간 등 전철 노선 연장안 가결
마르타·주정부 판매세 협의 … 11월 투표 회부 결정 남아

귀넷에 전철이 들어온다. 도심을 운행하는 마르타가 환승역에 정차해 있다. [MARTA 제공]

귀넷에 전철이 들어온다. 도심을 운행하는 마르타가 환승역에 정차해 있다. [MARTA 제공]

마르타(MARTA) 전철을 귀넷 카운티까지 들여오는 구체적인 계획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귀넷 카운티 행정위원회는 17일 획기적인 대중교통 확장을 위해 마르타 전철 노선 연장을 골자로 한 ‘커넥트 귀넷 트랜짓 플랜’(Connect Gwinnett Transit Plan)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커넥트 귀넷’ 도면. [귀넷 정부]

‘커넥트 귀넷’ 도면. [귀넷 정부]

이날 통과된 트랜짓 플랜은 향후 30년의 귀넷 대중교통 확장 청사진을 담고 있다. 청사진은 1단계로 마르타 전철노선이 지미카터 불러바드까지 이어지며, 2단계로 귀넷 플레이스몰까지 확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귀넷 정부는 지난달 2단계 계획 발표와 더불어 귀넷 몰 일대의 부지 매입에 나섰다.

또 출·퇴근자와 학생들을 위한 ‘통근 급행 버스’를 도입해 I-85고속도로를 따라 애틀랜타 도심까지 운행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지미카터 불러바드 부근의 마르타역에서부터 한인타운을 지나 귀넷 플레이스몰, 인피니트 에너지센터, 슈가로프를 거쳐 귀넷의 주요 관공서가 자리한 로렌스빌 다운타운까지 연결하는 급행버스(Bus rapid transit)도 운행될 예정이다.

앨런 챔프만 귀넷 교통국장은 “대중교통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꿀 몇 개의 선택지를 제공하는 훌륭한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마르타가 귀넷을 달리기 위해서는 앞으로 주민 찬반투표를 거쳐야 한다. 행정위는 올해 11월 치러지는 중간선거에서 주민투표에 부치려면 적어도 8월까지는 마르타와 협의해 판매세 부과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귀넷 정부와 마르타 측은 판매세의 1%를 징수해 총공사비에 충당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

지난 4월 발표된 ‘커넥트 귀넷’ 개편안에서는 도라빌역에서 노크로스 한인회관 근처까지 다다르는 약 4.5마일 길이의 마르타 노선을 신설하는 방안을 제시했었다. 또 지난달에는 마르타 노선을 도라빌에서 귀넷 몰까지 연장하는 총 7마일 구간의 노선 신설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애틀랜타 저널(AJC)은 주민투표 회부 안건이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그 시점도 내년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행정위 회의에서는 스와니와 둘루스를 포함하는 1지구의 제이스 브룩스 등 3명의 커미셔너가 연내 주민투표로 결정하자는 의견을 냈다. 존 허드 커미셔너 등 2명은 연내 주민투표 실시에 반대했다.

샬롯 내쉬 의장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11월에 찬반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8월까지는 마르타 측과 협의를 끝내고 계획을 확정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중교통 확대를 위한 예산은 54억 달러에 달하며,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자금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카운티 교통국은 1마일당 2억5000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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