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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매독 감염 급증

조지아, 전국 평균 웃돌아

매독에 걸린 채 태어나는 신생아가 급증하고 있다.

26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새 선천매독 감염 신생아의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지아주는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작년 한 해 모두 23명의 신생아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신생아 10만 명당 17.7명꼴이다.

전국 평균은 10만 명당 23.3명으로 집계됐다. CDC는 “조지아는 다른 주들보다 상대적으로 급증하는 추세는 아니었다”며 “2013년보다 소폭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신생아 매독 감염은 특히 남부의 주들에서 두드러졌다고 CDC는 밝혔다. 루이지애나는 지난해 신생아 59명에게서 매독균이 검출됐다. 이는 신생아 10만 명당 93.4명꼴이다.

매독은 산모가 감염되면 면역에 취약한 태아에게 전염되기 쉽다. 태아의 기형 또는 선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CDC 관계자는 “임신 사실을 알고 처음 방문한 시점부터 임신부가 매독 혈청 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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