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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람스, 재도전 노린다

“2년 뒤 퍼듀 또는 4년 뒤 켐프와 격돌”

사상 첫 흑인 여성 주지사에 도전했던 스테이시 아브람스(민주) 전 조지아 주지사 후보가 선거 패배 후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아브람스 전 주지사 후보는 지난달 30일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에서 가진 ‘테드위먼(TedWomen) 2018 토크’에서 “2년 내 데이빗 퍼듀 또는 4년 이내에 브라이언 켐프와 맞대결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이 3일 보도했다.

신문 보도에 따르면 아브람스는 청중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왜 그것을 원하는지, 어떻게 목표를 달성할지 3가지 질문을 스스로 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 질문과 관련해 나는 ‘정의’를 원한다. 이 나라에선 빈곤이 부도덕하고 얼룩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목표를 설정한 이유에 관해서는 “당신이 간절히 바라고 꿈꾸는 것이라면 밤에 잠도 못 자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브람스는 마지막 세 번째 질문과 관련해 테드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신중하게 인용했다. 블로그에 따르면 그녀는 “난 내 과거를 알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고 무엇이 날 가로막았는지도 안다”며 “그들은 또 다른 장애물을 만들고 있는 것조차 안다. 그들은 그 장애물을 아는데 4년 또는 2년이 걸렸다”고 말해 짧게는 오는 2020년 임기가 끝나는 퍼듀 연방 상원의원과의 맞대결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아브람스는 선거 시점까지 조지아 내무장관직에서 물러나지 않은 켐프(공화) 후보와 접전 끝에 근소한 차이로 패했다. 아브람스 측은 켐프 측이 선거사무를 총괄하는 내무장관직을 유지함으로써 선거의 공정성을 저해했다며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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