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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보울 전후, 애틀랜타 호텔비 3배 ‘껑충’

내년 2월 3일로 다가온 수퍼보울 경기를 전후해 애틀랜타의 호텔값은 3배 이상 뛸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업계 데이터 분석업체 STR은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태디엄에서 열리는 제53회 수퍼보울 경기 전후로 애틀랜타 지역의 하루 호텔 숙박비가 평균 270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월 초의 예년 평균 객실료(ADR)는 90달러 정도이다.

수퍼보울 기간에는 가격이 오를 뿐 아니라 객실가동률도 80%를 초과해 객실당 실제 매출(RevPAR)은 평년의 219.40달러로 350% 수준이 될 것이라는 게 STR의 분석이다.

그럼에도 수퍼보울을 개최했던 다른 대도시에 비하면 애틀랜타의 수퍼보울 호텔비는 낮은 편에 속한다. 2016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수퍼보울이 열렸을 당시 평균 객실료는 402.60달러로 평년보다 150%가 올랐고, 작년 미네아폴리스 수퍼보울 기간의 평균 객실료는 354.41달러로 평소보다 무려 267% 뛰었다.



블레이크 라이터 STR 디렉터는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과의 인터뷰에서 “애틀랜타나 뉴욕 같은 대도시는 객실 수가 워낙 많으므로 수퍼보울 같은 대형 행사에도 값이 많이 뛰지 않는 반면, 인디애나폴리스나 미네아폴리스 같은 중소도시의 객실료 상승 폭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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