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 기증자 애타게 찾아요”
한인 에스텔라 김씨
골수성 백혈병 투병
비영리 ‘아시아계 미국인 기부 프로그램’(AADP)에 따르면 새크라멘토에 사는 에스텔라 김(김정·34)씨는 지난 3월 갑작스럽게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 병은 항암 화학요법으로 치료해도 99% 재발 위험이 있어 제때 골수 이식을 받지 못하면 수개월 내에 숨질 수도 있는 질환이다.
에스텔라 김씨는 치과 마취전문의사다. 남편과 3살짜리 자녀가 있다.
골수 기증·등록은 18~44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면봉으로 구강 점막을 채취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취된 샘플은 골수 타입을 테스트 해 등록된 정씨의 골수와 일치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AADP 관계자는 “한인과 아시안들이 더 많이 골수 기증자로 등록되길 원한다”며 “비록 에스텔라 김씨와 일치하지 않더라도 또 다른 투병자와 일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요청했다.
▶기증: https://join.bethematch.org/EstellasJourney 또는 문자(ESTELLA 61474), AADP 문의: 1-800-593-6667
허겸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