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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불 체크, 조지아선 270만명 수령

총 50억불 지급 이뤄져
전국 미수취 ‘6200만명’
IRS “체크발송 4개월 소요”

“왜 나만 받지 못했을까?”, “언제쯤 받을 수 있을까?”

1200달러의 경기부양 자금이 총 8810만 명에게 전달됐지만 아직도 6200만 명은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세청(IRS)은 17일 현재 총 8810만 명에게 총 1580억 달러의 경기부양 자금을 지급했다고 최근 밝혔다. 주별로 조지아주는 270만 장의 수표가 발송됐으며, 약 50억 달러의 지급이 이뤄졌다.

캘리포니아가 가장 많은 약 910만 명이 159억 달러를 받았다. 또 텍사스와 플로리다가 각각 781만 명(약 144억 달러)과 635만 명(111억 달러)으로 그 뒤를 따랐다. 코로나19에 의해 가장 큰 피해를 본 뉴욕은 548만 명이 93억 달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IRS는 24일부터 우편으로 체크를 발송하기 시작했지만 발송 완료까진 최소 4개월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 때문에 아직 경기부양 자금을 수령하지 못한 한인들은 추적 웹사이트(https://sa.www4.irs.gov/irfof-wmsp/login)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지급 상태를 확인하려면 해당 웹사이트를 클릭한 후 소셜 번호, 생년 월일, 주소, 우편번호 등을 입력한 후 ‘Continue’ 버튼을 누르면 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지급이 이뤄졌다면 돈이 들어간 은행 어카운트 넘버 마지막 4자리를 통해 은행 계좌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웹사이트에서는 1일 1회 정보가 갱신되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씩만 확인해 줄 것을 IRS는 당부했다. 또 ‘지급 상태 확인 불가(Payment Status Not Available)’라는 메시지는, 데이터가 없을 때 나타난다며 정보가 입력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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