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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막는다며 마신 게…

세제 마신 뒤 응급실 직행

조지아 주에서 2명의 주민이 최근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액체 세제를 마신 뒤 독성물질센터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조지아 독성물질센터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정신병력을 지니고 있으며 회복 중이다. 게이로드 로페즈 소장은 이와 관련, 두 사람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듣고 세제를 마셨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브리핑에서 국토안보부 빌 브라이언 과학기술국장이 바이러스가 고온 다습한 환경에 약하고 살균제에 노출되면 빨리 죽는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자 환자에게 자외선이나 강력한 햇볕을 쬐게 하고, 살균제의 인체 주입을 검토해 보라고 발언했다가 거센 비난에 휩싸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 이전에도 조지아에서 최소 2명이 신체 내부 장기를 세척한다는 생각에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세제를 마신 뒤 독성 후유증을 앓고 있다. 독성물질센터에 따르면 조지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독성 물질 사고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세제와 표백제 등을 마시는 경우이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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