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가난에서 벗어날 확률 백인이 흑인보다 높아

시카고-쿡카운티 주민
소득계층 이동 연구 결과

부유한 가정 출신의 소득수준이 가난한 가정 출신보다 높고 같은 조건에서 흑인보다 백인의 소득이 많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카고, 쿡카운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다. 쉽게 짐작할 수 있는 결과지만 수치로 통계로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

하버드대학과 브라운대학, 그리고 연방 센서스국의 연구진이 10월 중 ‘기회지도’(Opportunity Atlas)라는 연구 프로그램을 론칭해 나온 결과다. 이 연구는 센서스 자료를 바탕으로 1978년부터 1983년 사이 태어나 지금은 34세에서 40세가 된 성인들을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이들이 가난에서 벗어날 확률은 인종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시카고 트리뷴의 결과 분석 보도에 따르면 쿡카운티 저소득 가정에서 자란 백인이 미국 소득 상위 20%에 들 확률은 20%에 달했다. 반면 흑인은 2.8%에 불과했고 히스패닉계는 8.2%였다.

평균소득 비교에서 고소득 가정에서 자란 백인의 평균 소득은 6만2000달러인 반면 흑인은 3만2000달러였고 중산층 출신의 경우 백인은 5만1000달러, 흑인은 2만7000달러였으며 저소득 가정 출신은 백인 4만3000달러, 흑인은 2만1000달러로 나왔다.




이승일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