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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스 매장 올해 180개 문 닫는다

이서정 인턴기자
이서정 인턴기자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17/08/25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7/08/24 16:17

2분기 실적 악화로 28개 추가 폐쇄 결정
온라인 사업에 투자키로

131년 역사를 가진 시어스가 아마존, 월마트 등에 밀려 매장을 추가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4일 선타임즈에 따르면, 시어스는 이미 올해 초 K마트 108개 매장과 시어스 백화점 42개 매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번 2분기 실적을 확인한 뒤 K마트 28개 매장을 추가로 폐쇄하기로 결정, 올해 180여 개 매장이 문을 닫는다.

K마트와 시어스 백화점을 소유한 시어스 홀딩스는 성명서를 통해"소매 환경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어스 홀딩스는 2분기 손실이 2억5100만 달러였으며 수익은 23% 감소한 43억7000만 달러였다고 밝혔다.

또, 1년 이상 영업하고 있는 매장 매출은 11.5% 줄었다. 세부사항으로 K마트 매출은 9.4% 줄었으나 시어스 백화점은 13.2% 하락했다. 그럼에도, 시어스는 지난달 아마존 사전 녹음 가이드 알렉사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 켄모어 가정제품 실적이 급증해 "상당한 진전을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분석가들은 시어스에 경영난에 대해 소매 환경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시어스는 올해 다수의 매장을 폐쇄하고 온라인 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시어스의 온라인 사업에 투자하는 것보다 매장에 변화를 줄 것을 강조했다. 분석가들은 "아마존이 이미 온라인 시장을 장악해 경쟁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특히 아마존은 프라임멤버십 일환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프라인 매장에 다시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월마트와 타겟은 오프라인 매장에 변화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JC 페니가 냉장고와 가스레인지 판매를 포기한 후 가전제품 판매 부문에서 밑바닥까지 내려갔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어스 역시 같은 길을 걷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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