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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도시' 역량 강화하는 시카고

내년 중 2000개 IT 일자리 추가
남부 사이버보안 허브 변모할까

[relativity]

[relativity]

첨단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내년 중 시카고에 20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15개 IT기업 대표들은 지난 18일 다운타운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 '릴레이티비티'(Relativity) 본사서 열린 시카고 시 '테크 데이'(Tech Day) 행사에서 로리 라이트풋 시장과 만나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가운데 시카고의 첫 흑인 소유 사이버 보안업체인 '에반스톤 테크놀로지 파트너스'(Evanston Technology Partners•ETP)는 흑인 역사문화 중심지 브론즈빌에 사무실을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ETP 소유주 이매뉴얼 잭슨은 "시카고 남부에 변화를 불러오겠다"는 목표다. ETP는 신규 채용 직원의 절반을 브론즈빌 인근 주민들로 채우는 대가로 시카고 시로부터 50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기로 했다.



잭슨은 "시카고를 사랑한다. 이 일을 계기로 시카고가 더 더욱 포용력 넘치는 도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카고 시에 따르면 IT 산업은 현재 시카고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댜. 지난 10년새 270% 이상 성장률을 보이면서 현재 시카고에는 4000개가 넘는 IT 업체가 기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IT 업계 인종 구성은 흑인 비율이 다른 산업에 비해 극히 낮다.

'테크 데이' 기념식에서 라이트풋 시장은 "테크놀로지 업계에 더 많은 다양성 확립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더 탄탄한 경제 기반을 구축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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