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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해야 푸드 스탬프 받는다"

쿡카운티 수혜 자격 강화

시카고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실업률이 감소한 가운데 쿡 카운티가 '푸드 스탬프'(Food Stamp) 수혜 자격을 강화할 방침이다.

'푸드 스탬프'는 저소득층 식비 지원 프로그램(SNAP)으로, 현재 일리노이 주에는 약 180만 명의 수혜자가 있다.

시카고 트리뷴은 내년부터 쿡 카운티의 노동 가능 인구 중 약 5만 명에 달하는 푸드 스탬프 수혜자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할 경우 수혜 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대상자는 자녀 또는 부양 가족과 함께 살고 있지 않은 50세 미만의 수령자들이다.

이들은 주당 최소 30시간 일을 하거나 아니면 20시간의 봉사활동 또는 직업 훈련에 참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푸드 스탬프 지원 기간은 단 3개월로 제한된다.



카운티 당국은 현재 쿡 카운티의 실업률이 워낙 낮기 때문에 '푸드 스탬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연방 농무부의 지원이 급격하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연방 농무부는 실업률이 높거나 일자리 자체가 제한되어 있는 곳에 더 많은 '푸드 스탬프' 기금을 지원한다.

농무부는 지난 7월, 고소득자나 자산이 많은 사람들도 푸드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현재의 정책 허점들을 수정•보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방정부로부터 식비 지원을 받는 미국 내 인구는 총 3800만 명으로 추산된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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