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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칼리지페어] "대학서도 다방면에 소질 키워야"…기조연설자 나선 권율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12/09/10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2/09/10 16:38

“한인들을 비롯한 아시안 학생들에게 대학에 진학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소질을 키워야 사회에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어렸을 때 컴플렉스가 많았던 나도 부단한 노력을 통해 하나하나 단점을 가다듬을 수 있었다.”

2006년 CBS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서바이버’에 출연, 5만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우승했던 권율(사진)은 칼리지페어에 나서 한인 학생들에게 이렇게 충고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한국에서 중앙북스를 통해 발간한 ‘나는 매일 진화한다’를 소개했다. 이 책에서 권율은 초등학교 재학 당시 당했던 집단 따돌림 경험을 공개했는데 화장실에서 구타를 당했던 사례도 언급했다. 권율은 “수업 시간에 손을 들고 발표하기도 힘들어 하던 성격때문에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다. 매일 조그만 목표를 한가지씩 정하고 차근차근 극복하고자 부단한 노력하면서 고칠 수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설을 하게 될 줄은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2008년 버락 오바마 선거운동을 도왔고 현재는 CBS의 전국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리빌드’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각지를 돌아다니며 미국의 참모습을 밝히는 이 프로그램에서 권율은 한인으로는 최초로 전국 방송의 진행자가 됐다. 권율은 “아직도 사회에서는 아시안들이 겪는 보이지 않은 장애물인 뱀부 실링(bamboo ceiling)이 존재하고 있다. 공무원의 길을 걷지 않고 강연과 방송등을 통해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은 아시안에 대한 인식의 변화”라며 “한인 학생들에게 학업 뿐만 아니라 많은 경험과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리더십을 기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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