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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교사노조 파업 종지부…조합원 투표 79% 찬성

일주일간의 수업거부로 전국적 이슈가 된 시카고 공립학교(CPS) 교사노조(CTU) 파업이 드디어 종지부를 찍었다.

4일 시카고트리뷴에 따르면 3일 밤 CTU 회원 2만765명은 투표를 통해 CPS가 제안한 향후 3년 고용 재계약 내용을 1만6천428대 4천337로 통과시켰다.

찬성 비율이 79.1%로 역대 재계약 관련으로는 최고 기록으로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약 내용은 교사 연봉은 앞으로 3년간 첫 해 3%, 향후 2년은 각각 2%씩 인상하고, 교사 평가제에서 학생 성적 반영 비중을 45%에서 30%로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캐런 루이스 CTU 회장은 “학생과 커뮤니티, 교사들의 승리다. 앞으로 학교 폐쇄 문제가 남아있고, 계속해서 공공 교육 정의를 위해 싸워 나갈 것이다. 교사들을 지지해준 학부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CTU는 지난 9월 10일~18일 총파업을 실시해 35만명의 CPS 학생들이 수업을 받지 못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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