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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미비 한인여대생 돕겠다"…한인 권혁상씨 신청비 지원 뜻 전해와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12/08/17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2/08/16 20:23

추방유예 조치 접수 첫날인 15일 시카고의 네이비피어에 한인교육문화마당집 학생들이 풍물 공연을 했다. 사진은 공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추방유예 조치 접수 첫날인 15일 시카고의 네이비피어에 한인교육문화마당집 학생들이 풍물 공연을 했다. 사진은 공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서류미비자로 추방유예 조치 신청을 앞둔 한인 여학생의 사연이 알려진 뒤 이 여학생을 돕겠다는 한인이 나섰다.

컨트리클럽힐스에서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 권혁상 씨는 16일 본지에 전화를 걸어와 여학생이 추방유예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수수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여학생은 생후 14개월에 시카고로 이민 온 서류미비자로 장학금 혜택 등을 받지 못해 현재 시카고 지역 대학에 파트타임으로 재학 중이다. 장래 소아과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 생물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서류미비 신분은 이 여대생의 꿈을 실현하는데 큰 장애물이다.

지난 15일 시작된 추방유예 조치 접수로 합법적으로 일할 수는 있지만 수수료가 부담이 돼 신청을 미뤘다는 소식이 본지 인터뷰를 통해 알려졌다.

권 씨는 “나도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같은 또래의 여대생이 서류미비자 신분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도울 방법을 생각하게 됐다. 수수료가 없어 정부가 주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면 이보다 절망적인 소식이 어디에 있나”라며 “여학생이 큰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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