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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 히트와 2라운드서 대결


블랙혹스는 2승 뒤 1패

불스가 주전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네츠를 물리치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불스는 리그 최강인 히트와 대결한다.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는 4일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7차전 경기에서 조아킴 노아의 맹활약으로 99-9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불스는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2라운드인 컨퍼런스 준결승에 올랐다.

4일 경기에서 불스의 센터 노아는 24득점, 14리바운드 6블로킹으로 공수를 이끌었다. 마르코 벨리넬리도 24점으로 큰 활약을 보였다. 불스는 당초 원정경기에다 주전 루올 뎅과 커크 하인리히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경기 내내 네츠를 리드하며 승리를 거뒀다.

동부 컨퍼런스 준결승전에 진출한 불스는 밀워키 벅스를 상대로 4연승을 거둔 히트와 대결한다. 불스의 뎅과 하인리히는 1차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불스와 히트의 1차전은 6일 오후 6시에 시작하며 케이블TV TNT에서 생중계한다.



한편 리그 전체 1위로 정규시즌을 마친 프로하키(NHL) 시카고 블랙혹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2승 뒤 1패를 기록했다. 블랙혹스는 5일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3-2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한 블랙혹스는 7일 오후 8시반 미네소타에서 4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케이블TV CSN에서 중계한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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