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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억달러 대박 보인다

폭스TV 전망

빼어난 실력으로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간판으로 떠오르고 있는 추신수(31·사진)가 자유계약선수(FA)로 1억 달러에 이르는 거액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폭스(FOX) TV는 9일 인터넷판에서 ‘장기계약을 앞둔 조용한 추신수’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추신수의 최근 활약을 소개했다.

폭스스포츠는 주요 통계 지표 중 하나인 OPS+를 들어 추신수의 장점을 높게 평가했다.

OPS+는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지표인 OPS를 구장과 선수가 속한 리그의 사정을 고려해 조정한 수치다.



폭스스포츠는 추신수가 2008년 이후 최소 600타수 이상 기록한 외야수 가운데 OPS+ 부문 3위(134)라고 소개했다. 추신수보다 순위가 높은 선수는 라이언 브론(밀워키·148)과 맷 할러데이(세인트루이스·137) 두 명 뿐이다.

일반적으로 이 수치는 150이 넘으면 아주 훌륭한 선수, 125가 넘으면 뛰어난 선수로 평가된다.

폭스스포츠는 브론과 할러데이가 1억 달러 이상의 천문학적인 금액에 장기계약했다며 추신수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추신수는 “(시즌 후) 어느 팀과 계약할지 정말 생각해 본 적 없다”며 “오늘 내 첫 타석, 그다음 타석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물론 좋은 팀과 계약하고 싶지만 너무 먼 얘기”라며 “신시내티가 유망주를 내보내고 나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유는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나 또한 월드시리즈를 경험하고 싶기에 당장 성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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