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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들러 9년만에 첫 우승


인컴파스 챔피언십


23일 글렌뷰의 노스쇼어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PGA 챔피언스투어 인컴파스 챔피언십에서 크레익 스태들러가 우승을 차지했다.

스태들러는 3라운드 종합 13언더파로 마지막 3라운드에서 6언더파로 추격한 프레드 커플스를 한 타 차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27만달러. 스태들러는 1982년 매스터스를 비롯해 프로에서 30승을 기록한 선수. 하지만 부상 등으로 부진하다 9년만에 처음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에는 11언더파를 친 케니 페리, 마크 오메라, 데이빗 프로스트, 제프 슬루만 등이 차지했고 제이 하스는 7언더파로 공동 15위, 헤일 어윈은 2언더파로 공동 32위에 각각 올랐다.

한편 최종일 경기에는 한인들을 비롯한 시카고 지역 골프팬들이 많이 몰려 챔피언스투어를 직접 관람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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