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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추신수에 판정승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9승 거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좌완 류현진(26)이 신시내티 레즈 톱타자 추신수(31)와의 한국인 투타 맞대결서 판정승을 거두며 시즌 9승째(3패)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27일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2피안타(1홈런 포함) 1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 4-1 승.

류현진은 역대 15번째 벌어진 한국인 메이저리그 투타 대결에서 첫 타석인 1회엔 볼넷을 내줬으나 두 번째 타석인 3회엔 1루 땅볼로 막아냈다.

이어 세번째 대결인 6회엔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7회 수비 후 강판, 추신수와의 추가 대결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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