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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진드기 기승...'포와산' 주의

장제원 기자
장제원 기자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17/06/01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7/05/31 15:13

수풀 피하고 귀가 즉시 샤워를

올 여름 진드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시카고트리뷴에 따르면, 올 여름 진드기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포와산 바이러스'(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에 대해 경고했다. CDC는 지난 10년간 전국에서 보고된 포와산 바이러스 질병은 75건이었으며 주로 5대호 북동부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올해 진드기가 증가한 이유는 예년보다 겨울이 따뜻했기 때문. 또한 봄철 산림지대와 초목이 우거지기 좋은 온도에 강우량이 많았기 때문이다. 포와산의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구토, 나약함, 정신혼란, 발작, 기억 상실 등을 동반한다. 또한 장기적인 신경 손상도 발생할 수 있다.

포와산에 대한 치료제는 없으며 심한 경우 호흡 보조기를 사용하거나 정맥주사 혹은 뇌의 부종을 줄이기 위한 약물을 사용한다. 뇌염이 발생할 경우 치사율은 10%에 이른다. 로라 굿맨 코넬대 인구 의학진단과학 수석연구원은 "포와산 바이러스는 진드기를 통해 전파된다"며 "현재 포와산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으며 올해 감염사례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드기는 더불어 기생충적 질환도 동반하고 있다. 대표적인 진드기매개 기생충 질환은 라임병. 라임병에 감염될 경우 발열, 두통, 피로감과 함께 이동성 홍반이 동반된다. CDC에 따르면, 라임병은 2015년 전국에 3만 건이 보고됐으며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에서 30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진드기 감염 예방 방법:

▶지역에 진드기 매개 질환이 발생한 곳을 알아 둘 것.

▶두꺼운 식물, 높은 잔디, 수풀 우거진 곳을 피할 것.

▶하이킹할 때 중앙으로 걸을 것.

▶페르메르틴 성분이 포함된 옷을 사용할 것.

▶집에 들어가면 샤워를 먼저 할 것.

▶가능한 빨리 진드기를 제거할 것.

▶진드기 제거제를 애완견에게도 사용해 예방할 것.

▶항상 애완동물과 옷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할 것.

▶외출후 입었던 옷을 10분간 고열로 건조할 것. 옷을 먼저 세탁할 경우 뜨거운 물로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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