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스카이라인 더 높아진다
55층•815피트 'BOA타워' 완공 눈앞...1990년 이후 시카고에 들어서는 오피스전용 최고층
시카고 BOA타워는 1990년 완공된 프루덴셜 플라자(Prudential Plaza/64층•995피트)와 311 사우스웨커드라이브(311 S.Wacker Drive/64층•961피트) 이후 30년간 시카고 도심에 들어선 오피스용 빌딩 가운데 가장 높은 빌딩이 될 전망이다.
시카고 도심 빌딩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면서 시카고에는 지난 10년간 건설붐이 일었고, BOA타워와 함께 초고층 주상복합빌딩 '비스타 타워'(101층•1191피트)도 내년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부동산 거품' 우려와 달리 BOA타워는 이미 빌딩 공간 70%의 분양 및 임대 계약이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BOA타워의 연면적 규모는 150만 스퀘어피트. BOA는 이 가운데 52만3000스퀘어피트를 임대해 시카고 곳곳에 흩어져 있는 2000여 명의 직원을 모두 한 공간으로 모을 계획이다.
건축 책임을 맡은 시카고 건축설계업체 '겟츠 파트너스'(Goettsch Partners)는 총 7억9800만 달러가 투입될 BOA 타워에 0.5 에이커 규모의 공원이 함께 조성된다고 밝혔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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