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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대마 일자리 2025년 63,000개

초등학교 교사 수와 맞먹는 규모

[연합뉴스]

[연합뉴스]

일리노이 주 마리화나 관련 일자리가 오는 2025년까지 6만3천개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일리노이주 전체 초등학교 교사 수와 맞먹는 숫자다.

워싱턴DC에 기반을 둔 '뉴 프론티어 데이터'(New Frontier Data)는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미국 연방 차원에서 대마가 여전히 불법 마약으로 간주되고, 각 주정부의 의료용•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 현황이 현재 수준을 유지하더라도 미 전역의 대마 산업 관련 종사자는 2025년 약 74만5000명으로 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 1월1일부로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을 발효하는 일리노이주의 경우 대마 산업 종사자는 극적으로 늘게 된다. 현재 일리노이주에서 의료용 마리화나 업계에 고용된 인력은 5800명 수준.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 이후 5년내 관련업계 종사자가 11배 가량 늘게 되는 셈이다.

뉴프론티어데이터는 일리노이주 마리화나 관련 일자리가 2021년 2만9407개, 2025년 6만3406개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해당 일자리는 마리화나 판매, 재배, 가공, 제조, 테스트, 유통 등을 포함하며, 판매와 재배 부문 일자리가 가장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됐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여기엔 보안, 부동산, 법무 등 연관 산업 일자리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일리노이주 초등학교 교사 수는 6만5630명으로 집계됐다.

뉴프론티어데이터는 전국적으로 대마 관련 일자리가 올연말까지 34만344개로 증가하고 2025년 74만3196개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최대 대마 산업지로 부상한 캘리포니아주의 대마 산업 종사자는 2025년 12만3567명에 이를 전망이다.

미국의 대마 산업 규모는 2025년 98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됐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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