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시카고, 복원 3단계 제재 조기 완화 가능성

금주 내 추가 확대 계획 발표

[위키미디어]

[위키미디어]

시카고 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복원 계획 3단계에 더 많은 제재를 풀 수 있음을 예고했다.

시카고 시는 지난 3일부터 복원 계획 3단계로 이동했지만, 대다수 사업체에 규제와 제한을 적용하고 재개 시점을 가급적 늦추도록 한 바 있다.

하지만 시카고 보건 당국은 지난 주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이 계속 나아지고 있다"면서 "복원 계획을 전진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3단계에 아직 문을 열지 못한 사업에는 헬스장•박물관 등이 포함되어 있고, 미시간호변은 다른 공원들과 달리 아직 폐쇄된 상태다.



앨리슨 아와디 시카고 보건국장은 "모든 전망이 지속적으로 긍정적이면 사업 재개 및 활동 허가 범위를 더 확대시킬 수 있다"며 "빠르면 금주 내에 추가 확대 계획을 발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카고 시가 현 상황과 기록을 유지한다면 4단계 이동을 고려하기 시작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시카고 시가 4단계로 이동하는데 필요한 조건은 코로나19 확진율 7% 이하, 충분한 병상, 하루 최소 4500건의 코로나19 테스트 실시, 21일 연속 코로나19 확진 안정세 또는 감소 등이다.

아와디 국장은 "20여 개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율이 다시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시카고 시도 재확산에 대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카고가 언제쯤 4단계로 이동할 수 있을지 묻는 질문에 아와디는 "현재로선 내달 1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모든 일이 이상적으로 진행되면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답했다.

시카고를 제외한 나머지 일리노이 주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오는 26일 4단계로 이동할 예정이다.


Kevin Rho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