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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미시간호수 수위 역대 최고치 근접 외

[wgn 캡처]

[wgn 캡처]

▶사상 최고 기록과 2.5인치 차이

세계 최대 담수호인 오대호의 수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미시간호수 수위가 34년 전 세워진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울 기세다. 현재 미시간호수의 수위는 582.14피트, 역대 최고 기록은 1986년 10월에 세워진 582.35피트로 신기록 경신까지 약 2.5인치 남았다.

지난달 측정된 미시간호수 수위는 5월 기준 역대 최고치였고, 이번달에도 6월 기준 최고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현재 미시간호수 수위는 작년 6월에 비해 6인치 가량이나 높다.

호수면 상승으로 인해 호변 지형이 달라지고, 침식과 침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가 당부된다.



미 국립기상청은 "보통 가을과 겨울에는 수위가 내려가는데, 지난 가을과 겨울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면서 "이로 인해 올해 미시간호수 수위는 예년보다 평균적으로 높은 시작점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수위가 1피트 올라갈 때마다 미시간호수에는 4.67조(4.67trillion) 갤런의 물이 늘어난다. 미시간호수는 오대호 가운데 유일하게 캐나다와 국경을 접하지 않고 미국 영토로 둘러싸인 호수이며, 휴런호와는 매키노 해협으로 연결돼 있어 사실상 수위가 같다.

▶DMV 이용 시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하세요

“면허증 및 신분증 신청,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하세요.”

제시 화이트 주 총무처장관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수주간 문을 닫았던 운전자 시설 서비스(DMV)가 다시 문을 열면서 주민들이 한꺼번에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에게 가급적 사전 등록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 총무처는 또 "사전 등록을 했더라도 면허증•신분증을 위해 필요한 모든 서류는 지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전 등록은 일리노이 면허증•신분증 소지자로 중지•취소•철회(suspended•canceled•revoked) 된 적이 없어야 한다. 이와 함께 만료 기간이 1년 이상 지나지 않아야 한다.

현재 DMV는 신규 운전 면허증 및 기간이 만료된 ID 연장 등 일부 제한된 업무만 처리하고 있다.

DMV 이용시 마스크 및 얼굴 보호대를 착용해야 한다.

▶시카고 'Spirit of King' 행진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주말 흑인 인권 운동 지도자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뜻을 기리는 행진이 펼쳐졌다.

'Spirit of King'으로 명명된 이 행사는 12일 낮 12시 290번 고속도로와 인디펜던스 블러바드에서 시작돼 한 때 킹이 살았던 시카고 북서부 파크리지의 1550 사우스 햄린 애비뉴까지 이어졌다.

이날 행진에는 딕 더빈 연방 상원의원,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 시카고 경찰청 수뇌부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진은 백인 경관의 가혹행위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기리고 미국이 마주하는 인종차별주의와 불의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열렸다.

▶리글리필드 '수상한 소포' 해프닝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 홈구장 리글리필드에서 수상한 소포가 발견돼 폭발물 처리반(Bomb squad)이 출동했지만,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다.

12일 오전 12시경 리글리필드 우익수쪽 입구 근처에서 소포가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폭발물 처리반과 감지견이 조사를 벌였지만 위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오전 3시경 상황을 종료했다. 경찰은 소포 내용물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현재 리글리필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센터로 변신해 식품 포장 및 유통센터로 사용되고 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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