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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9억불 규모 코로나19 지원 패키지

주택•비즈니스-폭동 피해 등 지원

일리노이 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수습을 위한 9억 달러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 패키지는 연방정부가 코로나19 경기부양 패키지법(CARES Act)에 의해 마련한 구호 기금으로 운영된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17일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사업체들과 커뮤니티에 도움의 손길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이뤄진 패키지에는 2종의 주택 지원 프로그램(housing assistance program) 등이 포함되어 있다.



'Emergency Rental Assistance Program'(ERA)과 'Emergency Mortgage Assistance Program'(EMA)에는 각각 1억5000만 달러의 지원금이 책정됐다.

ERA는 3만 명의 세입자에게 각 5000달러씩의 보조금을, EMA는 1만여 명의 주택 소유주에게 최대 1만50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패키지에는 2억7000만 달러 규모의 'Business Interruption Grant' 프로그램도 들어있다.

신청 접수는 22일부터 시작되며 코로나19으로 인해 영업에 제한이 있었거나 문을 열지 못한 식당•술집•미용실•피트니스 센터 등 사업체가 수혜 대상이다.

아울러 최근 있었던 흑인 인종차별 시위 및 폭동으로 피해를 본 사업체도 보조금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패키지에는 시니어 서비스 확대, 푸드 뱅크 자금 지원, 여름철 파트타임 고용 등이 필요한 단체 지원금도 포함돼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부터 도움의 손길이 필요했던 취약 계층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일리노이 주의 피해를 최대한 완화시키겠다"고 말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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