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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서브리스 56% 증가

시카고 다운타운 지역 3년래 최고치

시카고 다운타운 지역의 서브리스 시장이 지난해에 비해 56% 증가, 최근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MB Real Estate가 최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분기말까지 다운타운 지역에서 모두 309만 평방피트 면적의 사무실이 서브리스 시장에 나왔다. 이는 지난해 196만 평방피트에 비하면100만 평방피트 이상 증가한 수치다.

다운타운 지역에서도 특히 센트럴 루프와 이스턴 루프 지역에서 서브리스 매물이 많이 나왔다. 이 지역은 금융, 헤지펀드사가 대거 입주해 있는 곳으로 최근 금융위기로 인해 문을 닫는 회사가 많아지며 서브리스 공간이 늘어났다.

서브리스 매물이 많아지면 건물주는 임대료 수입은 영향이 없지만 다른 임대 사무실과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한편 다운타운 사무실 시장은 더 이상 침체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도 나왔다.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는 부동산 브로커회사인 트랜스웨스턴사는 “앞으로 3년간 시카고의 취업시장이 개선되지는 않아도 다운타운에서 근무하려고 하는 젊은 전문직종 종사자들은 많기 때문에 사무실 임대 시장은 더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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