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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압방지-재융자 ‘관심’

마당집 후원 주택 세미나
한인 100명등 650명 참석

차압방지와 재융자에 한인들이 매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14일 시카고의 오로즈코 아카데미에서 열린 내셔널어반리그 주최 주택상담세미나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세미나와 변호사와의 1:1 상담, 모기지사와의 컨설팅이 이뤄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부동산 시장 위기를 반영하듯 650명의 시카고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 중 마당집은 모두 103명의 한인들을 상대로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마당집은 “행사가 토요일에 열렸고 장소 역시 시카고 남부였음에도 100명이 넘는 한인들이 참석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한인들이 주택 소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한인은 “지난해 가을부터 소득이 끊기면서 모기지 납부를 제 때 하지 못해 수개월치가 밀린 상황이다. 차압을 막기 위한 방법이 어떤 것이 있는 지 알아보기 위해 참석했다”며 “변호사와의 상담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상담 세미나를 준비한 한인교육문화마당집 이승희 코디네이터는 “모기지 납부가 연체된 한인들이 믿고 상담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차압에 들어간 경우에도 절차가 복잡해 렌더들과의 연락조차 쉽지 않아 한인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곤 한다”며 “특히 정부가 발표한 차압방지안에 자신의 경우도 해당되는 지 궁금해 하는 한인들이 많다”고 말했다.

마당집과 함께 이번 상담 세미나를 마련한 아시안커뮤니티개발연합의 로마나 리-아키야마 부디렉터는 “부동산 위기의 시기에 아시안들은 언어 장벽과 제한된 자원 등으로 장벽이 높다. 아시안커뮤니티개발연합은 시카고를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관련 세미나를 열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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