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압위기 한인들 많아요”
주택세미나 준비 이승희씨
지난 14일 열린 주택상담세미나를 준비한 한인교육문화마당집 이승희(사진) 이벤트 코디네이터는 한인들도 심각한 차압위기에 처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코디네이터는 “한인들 중에는 한국에서 자녀 교육 문제로 와서 주택을 구입했는데 환율 상승으로 제 때 모기지를 내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 소득 증명을 하기가 쉽지 않아 곤란한 경우도 빈번합니다”라며 “이런 경우 변호사와의 상담을 통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한인들의 상황을 반영하듯 세미나 전체 참석자 650여명 중 한인들이 100명을 넘었다. 위치가 시카고 남부였고 토요일에 열렸는데도 많은 한인들이 몰려 차압 관련 정보를 얻었다.
이 코디네이터는 “앞으로도 차압과 관련한 문의 사항이 있으면 마당집에서 필요한 정보를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마당집 전화=773-588-9158.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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