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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룸] 경찰 오해로 부상 입은 대학 풋볼 선수 제소

일리노이 주 대학생이 오해로 인해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운동을 포기해야 했다며 경찰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일리노이 주 마테슨의 자이런 미첼(18)은 지난봄 집에 들이닥친 경찰 3명에게 강제 연행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큰 부상을 입었다. 사실 확인 결과 미첼은 경찰이 찾고 있던 인물이 아니었다. 리치 센트럴 고교 우수 학생이었던 미첼은 부상으로 인해 남은 농구 시즌 2개월을 놓치고 육상 팀에는 아예 참여를 할 수 없게 됐다. 2017년 100미터 계주 일리노이 주 챔피언을 차지했으나 챔피언 자리를 방어할 기회조차 가질 수 없었다.

노던일리노이대학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미첼은 풋볼 팀에는 합류할 수 있었으나 농구와 육상 팀에는 가입할 수 없었다. 미첼은 "농구와 육상 팀에 합류하지 못한 나는 세상에 대한 분노로 가득차 있었다"며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의 성원에 힘입어 정신적인 안정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미첼의 변호를 맡은 빅터 핸더슨 변호사는 "우수 학생이자 유망주였던 학생이 흑인이라는 이유로 자택에서 경찰 공격을 받았다"며 소송 배경을 설명했다.

▶사우스룹 던킨 도너츠에 삐에로 가면 강도



지난 25일 새벽 사우스룹의 던킨 도너츠에서 혼자 일하고 있던 직원이 음료 재고를 채우던 중 느닷없이 삐에로 가면을 쓴 강도가 침입했다. 강도는 직원에게 다가가 총을 내보이며 계산대를 열라고 위협했다.

매장 내 폐쇄회로(CCTV)에 잡힌 영상을 보면 직원은 빠른 걸음으로 계산대를 열어준 후 두 손을 들고 뒷걸음쳤다. 강도는 계산대 속 돈을 모두 빼낸 후 후문으로 달아났고, 직원은 경찰과 매장 매니저에게 곧바로 사실을 알렸다. 직원은 "너무나 무서웠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매장 매니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강도가 훔쳐 달아난 돈은 215 달러. 경찰은 아직 용의자를 잡지 못한 상태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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