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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풋 시장 당선자, 주의회 방문...재정난 해결 협조 당부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 당선자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일정으로 스프링필드 일리노이 주의회를 방문, 의회 관계자들에게 시카고 시 재정난 해결을 위한 협조를 구하고 시장 업무에 시동을 걸었다.

라이트풋 당선자는 현재 2억5200만 달러의 예산 적자와 2억7600만 달러의 연금 부족분 마련이라는 2가지 재정 문제에 직면해 있다.

내달 20일 취임하는 그는 오는 10월 자신의 첫번째 예산안 발표 전까지 보다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시카고 시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주의회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주의회 회기가 내달 31일 끝나기 때문에 내달 20일 시장에 취임하는 라이트풋에겐 겨우 11일간의 시간 밖에 없는 상태다.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주 상하원, 주지사 승인까지 받는 데 절대 시간이 부족한 셈이다.

주의회를 처음 찾은 라이트풋은 11일 “취임 이전까지 마냥 기다릴 수는 없었다. 하지만 구체적인 해법을 만들기 위한 것은 아니다.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의회에 시카고 시 재정의 심각성을 알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라이트풋은 아직 재정 문제 해결과 관련한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다. 다만 지난 2일 결선투표 당일 ‘대형 법률·회계 법인에 대한 과세'를 한가지 방안으로 언급한 바 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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