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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IL 총무처, 컵스 숙적 카디널스 번호판 도입

Kevin Rho·유동길
Kevin Rho·유동길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8/02 15:26

일리노이 주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차 번호판 [llinois Secretary of State]

일리노이 주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차 번호판 [llinois Secretary of State]

▶홍관조가 야구 방망이 위에 앉아있는 그림

일리노이 주 총무처가 '시카고 컵스'의 숙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로고를 새긴 자동차 번호판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시 화이트 일리노이 주 총무처 장관은 1일 메이저리그 야구 전통의 라이벌, 컵스 대 카디널스 경기를 앞두고 카디널스 팬들을 위한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을 공개했다. 카디널스 팀의 상징인 홍관조(cardinal)가 야구 방망이 위에 앉아 있는 그림이 번호판 바탕에 그려져 있다.

주 총무처는 일리노이 주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팬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팬심'을 과시할 수 있도록 새 번호판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미주리 주 동쪽 끝에 위치한 세인트루이스는 일리노이 주 서단에서 미시시피강만 건너면 닿는 곳이다. 이로 인해 일리노이 남서부에서는 시카고 컵스나 화이트삭스보다 카디널스를 응원하는 야구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 인근 일리노이 주 앨튼 시에서 태어난 화이트 장관은 "앨튼 출신으로서 카디널스의 리거시(legacy)가 일리노이에서도 이어지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번호판 구입을 통해) 카디널스 팬심을 발휘하면서도 일리노이 주 공교육 기금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카디널스 번호판은 69달러부터 구입 가능하며, 번호판당 25달러가 일리노이 공교육 기금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시카고 4대 스포츠팀, 컵스(MLB)·화이트삭스(MLB)·불스(NBA)·블랙혹스(NHL)·베어스(NFL) 자동차 번호판 프로그램을 통해 일리노이 주는 공교육 기금 1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일리노이 주민들은 다음달 2일 '근로자의 날'(Labor Day) 연휴 이후부터 일리노이 주 총무처 웹사이트를 통해 카디널스 번호판을 예매할 수 있다. @KR

▶FBI, 매디간 최측근 로비 자금 수사

연방수사국(FBI)이 컴에드(Comed)사로부터 로비 자금을 건네 받은 마이클 매디건 주하원의장의 측근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헤럴드 등에 따르면 FBI는 지난 2016년 매디간 선거 캠프 보좌관 출신 케빈 퀸이 작년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컴에드사 전•현직 로비스트 5명으로부터 1만 달러를 받은 것을 확인하고 이 돈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여기에는 매디간의 70년대 ‘정치적 동지‘ 마이클 맥클린도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다. FBI는 지난 5월 퀸과 맥클린의 자택을 수색했으며 매디간도 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16년 선거 캠프서 성추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파면된 퀸이 또 한번 매디건의 정치 생활에 타격을 주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DY

▶여름캠프 버스 연쇄추돌, 17명 부상

시카고 북부 교외도시 리버티빌에서 여름캠프 버스들이 연쇄 추돌하며 학생 10명과 지도교사 7명 등 17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역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경 노스브룩의 YMCA 여름 캠프장을 출발해 리버티빌 '인디펜던스 그로브 숲 보호지구'(Independence Grove Forest Preserve)로 현장 학습을 가던 캠프 차량 4대가 갑자기 달려온 세미트럭에 의해 연쇄 추돌 사고를 일으켰다.

경찰은 5세부터 14세 사이 학생과 교사 144명을 태우고 있던 캠프 버스 4대가 리버티빌의 한 교차로에 신호를 받고 차례로 멈춰서 있었으며 이때 한 대의 세미트럭이 달려와 속도를 늦추지 못하고 맨 뒤에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캠프 차량들이 연달아 부딪혔고 총 3대의 버스가 사고에 휘말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병원으로 옮겨진 17명 모두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트럭 운전자는 음주운전 가능성은 없으며, 벌금형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KR

▶경광등 켜고 달리던 경찰차 전복 사고

시카고 파 사우스 사이드(Far South Side)에서 경광등을 켜고 달리던 경찰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충돌한 후 전복돼 경찰 2명이 부상했다.

시카고 경찰청 소속 두 경찰은 지난 31일 오후 6시15분경 비상 경광등과 사이렌을 켠 상태로 미시간 애비뉴를 따라 남쪽으로 달리고 있었다. 이때 서쪽으로 향해 가던 포드 익스플로러 SUV가 멈추지 않고 달리다 경찰차 운전석 측면을 들이받았고 경찰차는 그대로 뒤집어졌다.

사고를 낸 SUV 탑승자들은 부상 없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SUV 운전자는 긴급 차량에 대해 양보할 의무를 지키지 않은 점, 오른쪽 갓길로 피해 멈춘 차량을 추월한 점 등에 대해 벌금을 물게 됐다.

전복된 차량에서 구조된 두 경찰관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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