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78.0°

2020.08.08(Sat)

[시카고 사람들] 권덕근 전 한인회장

James Lee
James Lee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8/06 15:40

“미국 모든 주에 태권도의 날 제정되길”

권덕근(사진·72) 전 한인회장은 지금도 오헤어국제공항 인근 프랭클린 파크 지역에서 ‘권스 마샬아트 스쿨’을 운영하는 ‘현역’이다.

경북 대구 출신인 그는 1970년 시카고에 도착했다. 국기(國技) 태권도를 미주에 보급한다는 사명감으로 1974년부터 태권도 뿐 아니라 관련 물품들을 취급하는 서플라이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서 ‘태권도’라 부른 것은 88 서울올림픽 이후였지요. 그전엔 ‘가라데’ 혹은 ‘코리안 가라데’라 불렀어요”

미국에서 두번째 태권도 9단이 된 그는 영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Pacific Western University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22대 한인회장을 역임한 그는 평통, 시카고 시 시민권 자문위원 등을 지내며 커뮤니티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애국심 고취를 위해 태극기 선양 선도위원회 회장도 맡았다. 시카고 중심 미주 전역 400여 개의 도장이 참여한 미주태권도연맹(USNTF) 결성에 앞장 서 회장을 지냈다.

일리노이 주와 시카고 시는 2010년 7월 31일 ‘태권도의 날’을 선포했는데 그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 “태권도의 날은 팻 퀸 전 일리노이 주지사가 USNTF 주최 국제태권도 대회에 참석해 공식 선포했습니다. 이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도 태권도의 날이 제정됐죠.”

“태권도가 커뮤니티에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기에 한 때 시카고 시에 시장배 태권도대회를 개최, 수익금을 비영리단체에 기부하는 방안과 LA, 뉴욕에서 실시하던 태권도 애프터스쿨 프로그램 도입 등을 논의하기도 했죠.”

부인과 함께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는 그의 꿈은 미국 내 모든 주에 ‘태권도의 날’이 제정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미주태권도인들이 모두 합심, 태권도의 역량을 더욱 키워 가길 기대하고 있다.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김준서 이민법 변호사

김준서 이민법 변호사

클라라 안 플래너

클라라 안 플래너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