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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암 치료 해준 수의대 위해 600만불짜리 광고

수퍼보울 화제

2일 열리는 미 프로풋볼(NFL) 결승전 수퍼 보울의 또 다른 관심사는 하프타임 쇼와 경기 중 나오는 광고.

올해 수퍼 보울에 골든 리트리버가 등장하는 이색 광고가 등장할 예정이다. '스카웃'(Scout)이라는 골든 리트리버로 시카고 서부 서버브 네이퍼빌에 거주하는 데이비드 맥닐의 개다.

자동차 액세서리 제조업체 '웨더텍'(WeatherTech)의 최고경영자(CEO)인 맥닐은 지난 여름 스카웃의 암 발병을 알게 됐다. 생존 가능성은 1% 밖에 되지 않았다.

맥닐은 스카웃을 살리기 위해 매디슨 위스콘신 대학(UWM) 수의대로 데려갔고, UWM은 화학 요법과 방사선을 사용해 스카웃의 종양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현재 스카웃의 종양은 거의 없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맥닐은 UWM 수의대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600만 달러에 이르는 수퍼 보울 광고를 하기로 했다. 30초짜리 광고는 스카우트의 치료 과정과 UWM 수의대 기부 링크 등으로 구성됐다.

맥닐은 "많은 사람들이 이번 광고를 통해 개도 암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UWM 수의대에 기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UWM 수의대 측은 "UWM은 물론 모든 수의학에 엄청나게 좋은 기회"라며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통해 애완동물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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