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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홍석현 “트럼프 면담 일정 잡히는 것으로 안다”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17/05/17  0면 기사입력 2017/05/17 09:52

대미특사단 미 도착 … 대통령 친서 가져와
미 조야에 사드 인식 등 전달 당부

대미 특사인 홍석현 한반도포럼이사장이 17일(한국시간)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

대미 특사인 홍석현 한반도포럼이사장이 17일(한국시간)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을 비롯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미 특사단이 17일 버니지아 주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홍 특사는 공항에서 워싱턴특파원들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느냐는 질문에 "외교부와 협의해 (일정이) 잡히는 것으로 안다"며 면담이 성사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그러나 이제 막 도착해 시간은 아직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가져왔다"면서 "주요 장관 등을 다 만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자세한 얘기를 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할 특별한 당부 사항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꼭 트럼프 대통령이라기보다 미국 조야에 본인의 한미 동맹에 대한 생각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한 인식 등을 전달해달라는 (뜻이 있었다)"고 답했다.

홍 특사는 한반도 사드 배치를 놓고 한미 간 갈등이 있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한미 갈등이라기보다는 국내에서 절차적 문제에 대한 언론보도가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한미 간 갈등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 등에 대해 미국 정부가 의구심이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의구심이라기보다는 퍼셉션(perception·인식)의 문제일 것"이라며 "미묘한 문제인데 행정부의 문제라기보다 미국 지식인 사회의 생각을 듣고 만나서 설명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함으로써 미스퍼셉션(misperception·오해)이 있었다면 불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특사는 대미·대북 정책 등에 대한 문 대통령의 발언과 생각이 후보 때와 달라진 게 아니냐는 질문에 "후보 때와 지금이 근본적 차이는 없다"면서 "후보와 대통령은 레토릭(수사)은 조금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홍 특사는 아직 한미 양국 모두 외교안보팀이 완벽하게 구성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6월 말쯤 외교안보팀이 구성되면 의미 있는 로드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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