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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권 교체하려면 아이폰 2500만 개 뿌려라"

김형재 기자
김형재 기자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17/09/13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7/09/12 16:19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북미관계를 생각보다 쉽게 풀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직 네이비실 출신인 한 칼럼니스트는 북한 상공에서 아이폰을 뿌린 뒤 주민이 위성 무료 와이파이(Wi-Fi)를 연결하면, 주민 스스로 북한 정권을 전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11일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직 네이비실 출신인 조코 윌링크의 제안을 주목했다. 윌링크는 꼬일 대로 꼬인 북한 핵문제 해결책으로 '아이폰'을 제시했다. 북한 상공 곳곳에서 주민 숫자대로 아이폰 2500만 개를 뿌린 뒤, 주민이 아이폰으로 위성 와이파이와 연결하게 돕자는 제안이다. 윌링크는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나라인 북한 주민이 아이폰을 통해 바깥세상 정보를 접하면 김정은 독재정권에 대항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소 허무맹랑해 보이는 윌링크의 제안이 생각보다 현실성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았다.

워싱턴DC 싱크탱크 스틴손센터의 북한 연구자 윤선은 "북한 주민에게 바깥세상 정보를 제공하자는 윌링크의 제안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주민들이 (아이폰을 이용해) 바깥세상 정보를 접하면 김정은 정권이 취약하다는 사실과 체제 전복이 가능하다는 자각을 할 수 있다"면서 북한 대중의 정보습득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동안 북한 정부는 남한에서 대형 풍선을 통해 김정은 비판물과 한류 DVD를 살포할 때마다 군사위협 등 예민한 반응을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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