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구독료 12년 만에 최대폭 인상
미국 최대 비디오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가 서비스 시작 12년 만에 최대 폭의 구독료 인상을 결정했다.이번 요금 인상의 가장 큰 원인은 넷플릭스가 라이벌 스트리밍 업체, 아마존 • 디즈니 •AT&T 등과 차별화하기 위해 더 많은 프로그램 •쇼 제작사와 계약을 맺은 때문으로 분석됐다.
넷플릭스 요금 인상은 이번이 네 번째로 2017년 말 이후 불과 1년여 만이다. 특히 이번 인상은 처음으로 미국내 5천800만 이용자 모두에게 적용된다. 요금 인상안은 신규 가입자들에게 곧바로 적용되며 기존 이용자들에 대한 적용은 향후 3개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해외에도 7천900만 이용자를 둔 넷플릭스는 남미 40개국에도 똑같은 요금인상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 발표가 소비자들의 반발을 불렀지만, 넷플릭스의 주가는 지난 15일 기준 6.5%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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